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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양념을 얹은 바지락 두부구이 

밑반찬 따라하기



간만에 장을 보러갔는데 달래와 바지락이 눈에 확 들어 오더군요.


사실 달래는 간을 살짝해서 무침을 해서 먹고

바지락은 국물로 먹고

겉만 바싹 튀긴 두부랑 먹으려고 했는데요.


달래랑 바지락을 놓고 보니 양념장 생각이 나서 만들었습니다.


[주재료 5가지]

파, 바지락, 마늘, 달래 & 두부


[기타 재료]

고춧가루, 설탕, 간장, 참기름  

끝!!


달래는 뿌리 쪽이 세척된 것을 구매했어요.

그래야 좀더 신속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나씩 흙을 제거하면서 닦으려면, 꽤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요~




1단계 양념장 만들기!



양념 그릇을 준비해주시고 아래의 순서에 따라 섞어주세요

두부 1개를 기준으로 했을때, 각각의 양은 다음과 같아요~

간장 10스푼

설탕 2 스푼

고춧가루 3스푼

마늘 7~8개 다지기


[TIP] 양념장 간 맞추기

양념장을 만들때, 레시피도 중요하지만, 

그때 그때 조금씩 맛을 봐가면서 만들면 실패하지 않아요.

물론 고수 레벨이 되면, 그냥 맛도 안보고도 맛깔나게 만들지만,

저는 아직도 조금씩 맛을 보면서 이것저것 추가해 넣습니다.


양념장에 윤기를 줍시다!


보기에 좋은 것이 맛도 좋습니다~

참기름을 넣으면,

양념장에 윤기가 좌르르 돌게 만들어줍니다!


달래를 잘게 썰어주세요!

양념장에 넣기 전에 달래를 1~2cm정도로 잘라줍니다.

이유는 나중에 두부위에 올릴 때나 밥에 비벼 먹을때,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에요~

길면, 먹을때 입안에서 약간 걸리적 거릴 수 있거든요!


양념장에 달래를 넣고 비벼주세요!

뿌리는 기호에 따라 넣으셔도 되고 빼셔도 되요~

저는 빼버리고 이따가 바지락 삶을 때 국물용으로 넣었어요~





2단계 바지락 데치기!



해감은 충분하게 하자!

바지락, 꼬막 등은 해감이 충분히 된 것을 구매하거나

집에서 철저하게 해줘야해요~

안그러면, 나중에 모래가 씹히거든요!

양념장에 모래가 퍼지면 소생 시킬 수가 없어요~


저는 국물을 먹고 싶어서

달래뿌리를 넣어서 국물에 향을 주었어요.


여기서 마늘이랑 후추를 조금만 넣어주세요

그러면, 바로 조개탕이 엉겁결에 탄생됩니다!


데치셨으면, 살을 분리해주세요

살을 분리해서 찬물에 잘 씻어주시고

그 다음 반 정도로 잘라주세요

조개살이 작은 경우 그대로 사용해도 되요~



3단계 두부 구워주면 완성!


양념장에 넣어서 섞어주시고 두부를 구워주세요!

두부는 한입에 쏙 들어갈 만큼 잘라주세요.

참고로 저는 아래와 같이 커팅을 해주었답니다!


향긋한 달래랑

탱그탱글한 바지락이 있으니

입 안에서 씹는 맛이 더 살아나는 것 같아요!


마무리는 하와이 무스비(musubi) 느낌으로

[스팸+밥+달래양념]과 함께 먹어 주었습니다!


이상 달래양념에 푹빠진 바지락 두부구이 밑반찬 만들기를 마칩니다!

신속하고 맛있는 밑반찬 레시피들은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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