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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만큼 쉽게 만드는 밑반찬 시래기된장무침]


추워서 그런지 나물반찬이 그리울때가 많네요~

이럴땐, 잘 말린 시래기를 된장에 무쳐 먹으면, 

고소한 향이 입안에 가득해지는데요.


시래기를 처음 다뤄보는 분들을 위해 

라면처럼 쉽게 만들 수 있는

[시래기된장무침 끓여서 만들기]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쉽게 따라하실 수 있어요~




짜잔~완성본입니다. 

파가 떨어져서 장보는 시간 15분

만드는 시간 10분, 그릇에 담는 시간 5분(?) 

이렇게 총 30분 걸렸네요.




시래기된장무침 재료 소개



필요한 재료는 필수 6개와 옵션 재료 3개 입니다!


[라면만큼 쉬운 시래기된장무침 재료]


[필수]

시래기, 파, 된장, 고추가루, 마늘, 고추


[옵션]

깨, 참기름, 깻잎, 멸치, 버섯 등



만약 고추가루가 없다면 고추장을 사용해도 되요

고추가루는 되직 하면서 거친식감을 줄 수 있구요

고추장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줍니다.

고추와 마늘은 예쁘게 잘라주시구요.

된장과 고추가루는 1:1 비율로 준비합니다.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를 맵게 쓰셔도 좋아요

저는 깻잎 데코와 막판 향을 위해서 

냉장고에 있는 것을 사용했어요.





[1] 물을 올리고 육수를 만든다



가장 먼저 시작할 것은 물을 끓이는 거에요

물을 끓이는 용도는 두가지 인데요.


첫째는 시래기를 삶아주는 것이고,

둘째는 육수를 내서 막판에 졸이기 위해서에요


 만약 좀더 질긴듯한 치감을 즐기는 분들은 

막판에 졸여주는 단계만 생략하면 되요~


전 남은 마른 멸치와 표고, 송이버섯을 넣었어요.

없으신 분들은 그냥, 멸치만 넣으시거나, 

그마저도 없으면, 액젓을 조금만 넣어도 된답니다.



불을 올려주시구요.

요리과정이 짧아서 불을 계속 올려 놓아도 되요

육수맛도 살고 물도 적당히 졸여주기가 좋습니다.



저는 냉동으로 된 시래기를 사용했습니다.

아마, 한번 삶아서 나오는 건데요.

그냥 해동해서 먹으면 많이 질깁니다.

그래서 육수와 함께 물에 풍덩 넣고 끓여주세요




[2] 물이 끓는 동안 딱 2가지만 하자!


시래기가 삶아지는 동안 2가지만 하면 됩니다

라면으로 치면, 스프 뜯고, 면 꺼내놓는 정도인데요


준비한 고추가루와 된장을 섞어줍니다.


1:1의 비율로 넣고 작은 숫가락을 잘 섞어줍니다.


그런데!!!!


아마 뻑뻑해서 잘 안섞일거에요!

해결방법은.....



가스레인지로 가셔서,

현재 반숙 상태에 있는 시래기 국물을 

2~3 스푼 살짝 넣어주세요!



그럼 아래와 같이 느낌으로 잘 섞이게 됩니다.

만약 재료가 좀 있으신 분들은 

여기에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맛이 더 살아납니다.



파는 아래와 같이 송송 썰어주시구요!


참고로 파의 절반은 이따가 조릴때 넣을 거구요

나머지는 마지막에 손으로 비빌때 사용할 거에요!


그러면 나중에 먹을때 파향과 치감이 생깁니다!






[3] 시래기 양념장 바르기



시래기를 건지실때 샘플로 몇 개 드셔보시고,

질기지 않으면 그 즉시 꺼내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손으로 비벼주시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졸여주면 끝!



양념장과 하나된 시래기를 끓는육수에 넣어주세요

멸치를 사용하셨으면, 미리 건져 주세요

멸치는 오래 끓이면 쓴 맛이 날수도 있거든요


다음으로는 잘라둔 야채를 통채로 넣습니다.

[tip] 아참! 마늘 다져서 양념장에 함께 넣어주셔도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여주시면 끝이 납니다!



시래기를 처음 요리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을 드렸는데요~

직접 해보시면 쉽고 아주 빠르게 끝이 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그랬으면 하트 꾹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