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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에 가까운 알파걸 동물 TOP10

category 동물 2017. 2. 21. 10:02


동물에 세계에도 페미니스트(?)가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다르게 말하면, 생존을 위해 암컷의 역할이 더 중요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굉장히 논리적인 동물들이 바로 이 부류에 속한다고 합니다. 저희 집 강아지 2마리도 남자보다는 여성을 좋아하는데요. 설마 우리집에 10살이 넘은 2명 아가(?)들도 여기에 속하는 것이 아닌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10위] 코모도드레곤- 셀프번식 가능

신기하게도 코모도드레곤(KOMODO DRAGONS)은 혼자서도 아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컷의 도움이 없이도 번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네요. 미국말로는 Virgin Birth 라고 합니다. 결혼은 하기 싫은데 아이가 갖고 싶다면, 부러울 만 하겠네요.


[9위] 코끼리(FREAKIN ELEPHANTS)의 진정한 리더

코끼리 무리의 특징은 가장 나이가 많은 암컷이 "대장"이라는 점입니다. 일명 무리를 이끄는 리더를 선출할 때 암컷 코끼리 중에서만 선택하는 것입니다.


[8위] 금화조(ZEBRA FINCHES)는 영양제를 보충한다

우리나라에서 금화조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유럽에서는 인기가 높고 사육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번식력이 왕성하다고 하는데요. 무려 4계절 내내 무난하게 새끼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암컷이 딱! 봤을때, 수컷이 유전적으로 뒤떨어진다고 생각이 들면, 관계 전에 계란을 찾아서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한다고 합니다.


[7위] 암사자(LIONS)의 일과는 바쁘다

사자 무리에서 사냥을 하고 아이를 돌보는 것은 암사자의 몫이죠. 물론, 수컷 사자는 침략자나 위험한 무리로부터 암컷들을 보호하기도 합니다.

[6위] 오징어는 변장을 한다?

5번째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징어 입니다. 암컷오징어는 본인이 원치 않는 숫놈이 다가올 경우 남자인척해서 상대를 근처에 못오게 한다고 합니다. 나를 따라다니는 남자에게 “나 사실 남자야” 라고 하는 것이죠


[5위] 미어켓은 여자가 남자를 택한다

미어캣의 세계에서는 알파녀가 남자를 선택해서 커플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커플은 알파커플이 되는 것인데요. 공주님이 나를 선택해서 왕자가 되고 나라의 통치자가 되는 그런 신데렐라 반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죠.

[4위] 하이에나

동물의 왕국을 조금 보셨다면,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여성 하이에나에게는 남성으로 착각할 수 있는 방어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판단에 따라 번식하고 생존할 수 있다고 하네요.


[3위] 범고래는 나이가 깡패다

범고래는 사람 못지 않는 아이큐와 지능으로 유명한데요. 코끼리처럼 무리를 지어서 다니며, 무리의 지도자는 가장 연령이 높은 암컷 고래가 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더가 죽게 되면, 그 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암컷 고래가 이어 받는다고 하는군요. 

[2위] 벌 중에 암컷은 많다 하지만...

벌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여왕벌 인데요. 무리 중에서 유일하게 알을 낳을 수 암컷이기도 합니다. 일벌 계급 또한 암컷이 담당하지만, 알을 낳지 못한다고 하네요.


[1위] 아귀 수컷은 암컷에게 흡수된다

우리가 수산시장이나 아귀탕 집에서 보는 것은 모두 암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컷은 암컷의 몸에 흡수되어 버리기 때문인데요. 수컷의 얼굴이 암컷에게 일부 소화가 되고 나머지 부분은 암컷의 몸에 기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간혹 본연의 기능을 하는 것은 번식할 때 뿐이라고 합니다. 아귀는 확실한 "알파걸" 이네요!

바로 암컷의 배 아래 쪽에 있는 것이 수컷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알파(α)걸 동물 TOP 10을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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